한남대는 대전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20학년도 지역대학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14년부터 7년연속 선종돼 지역학생들을 위한 진로체험 거점대학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전에서 유일하게 충남교육청 진로프로그램 운영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역대학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특강과 멘토-멘티 연계활동, 학과 전공체험 등을 운영하며 고교생들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남대는 21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대학을 직접 방문해 특성에 맞춘 진로체험과 특강을 듣고 교육환경과 여건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전공과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은웅 입학홍보처장은 “지역 고교생들의 진로 및 전공 탐색을 지원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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