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조, 오늘(27일) ‘나눔의 기적’서 ‘희망 전도사’로 활약한다

조항조가 ‘나눔의 기적’에 출연한다. 우리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조항조가 ‘나눔의 기적’에서 따뜻한 진심을 전한다.

조항조는 27일 방송되는 TV조선 가정의 달 특집 프로그램 ‘희망 다큐, 나눔의 기적’(이하 ‘나눔의 기적’)에 출연한다.

‘나눔의 기적’ 3부에는 13년 전 한국으로 와 홀로 쌍둥이 예빈이와 도현이를 키우던 중 암 4기 판정을 받아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태국인 엄마의 사연과 태어날 때부터 심실 중격 결손과 대혈관 전위증으로 심장 수술을 받은 성법이의 사연이 그려진다.

성법이네를 방문한 조항조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성법이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또한 가족사진이 없는 성법이 가족을 위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 특별한 추억과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나눔의 기적’은 사회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 계층, 저소득 빈곤 가정에 희망을 전하고, 희소 질환으로 고통 속에 살아가는 환아 가정에 치료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모금 방송이다. 지난 13일 1부를 시작으로, 4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 방송되고 있다.

조항조가 출연하는 ‘나눔의 기적’은 이날 오후 8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한편 조항조는 ‘남자라는 이유로’ ‘사나이 눈물’ ‘사랑 찾아 인생 찾아’ ‘고맙소’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는 가수로 최근 우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