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김창열이 ‘김창열의 올드스쿨’ 종영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김창열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이제 안녕.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인데 너무 아니라고 생각했나봐요. ‘올드스쿨’ 15년 간의 수업을 이제 마무리 합니다. 그동안 함께 해주셨던 모든 분들 감사드리고 아직 남은 일주일 즐겁게 함께해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2006년 첫 방송된 SBS 러브FM 라디오 프로그램 ‘김창열의 올드스쿨’은 15년 만에 종영을 앞두고 있다. 이에 DJ 김창열이 뜻깊은 소감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김창열의 올드스쿨’을 진행하며 김창열은 2009년과 2018년 SBS 연예대상 라디오DJ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함께 해요” 등의 유행어를 탄생시켰다.
한편 ‘김창열의 올드스쿨’은 매일 오후 4시 5분부터 6시까지 방송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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