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달서구청장, 공약평가 3년 연속 최고 등급

5개 분야 29개 사업에서 55.3% 이행

달서구 공약이행 구민평가단이 지난해 10월 이태훈 달서구청장으로부터 공약 이행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달서구 제공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이 ‘2020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SA)를 받았다.

27일 달서구에 따르면 이태훈 구청장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자체 226곳을 대상으로 단체장의 공약이행을 평가한 결과 55.3%를 달성해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 구청장은 일자리창출, 명품교육, 따뜻한 공동체, 활력 넘치는 생활문화, 쾌적한 생활환경 등 5개 분야, 29개 사업, 47개 단위 사업에서 55.3%의 공약 이행률을 기록했다.

달서구는 달서영어도서관과 달서구장애인복지센터 개관, 달서별빛캠프, 학산근린공원 주차장 조성사업이 지난해 말 완료됐다. 또 청년과 경력단절여성맞춤형 취업지원, 와룡산 자락길 조성 등 공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2018년 구청장 공약이행 구민평가단 구성과 주민배심원제를 도입해 매년 반기별 공약추진 상황을 평가 받고, 홈페이지에 공약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28일에는 ‘공약이행 구민평가단’과 함께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2020 상반기 공약이행 구민평가단 회의’를 개최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공약은 구민과의 약속인 만큼,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주민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공약이행 100%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