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 이정재가 주연을 맡은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오는 7월 개봉한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물이다.
27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태국의 뜨거운 태양 아래 숨막히는 사투를 펼친 두 사람의 모습을 담고 있다.
'신세계' 이후 7년 만에 다시 만난 황정민과 이정재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며 매력적인 캐릭터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이다. 처절한 암살자 인남(황정민)과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강렬한 캐릭터 대비는 멈출 수 없는 두 남자의 지독한 추격과 액션을 기대케 한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오피스'로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은 홍원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80% 이상 분량을 태국, 일본 등 해외 로케이션으로 현지 스태프들과 함께 촬영했으며 '기생충' '곡성'으로 전세계 영화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홍경표 촬영 감독이 매력적인 미장센과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선보인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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