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핫샷 고호정이 현역 입대했다.
핫샷의 소속사 스타크루이엔티는 26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핫샷의 막내 고호정이 26일 현역으로 입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날 고호정의 입대는 입소 전 가족 및 지인들과 시간을 보낸 후 차분히 마음을 다잡고 입대하길 원한다는 본인의 뜻에 따라 사전 공지 없이 비공개로 이루어졌다.
소속사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입소식에 가족 동반도 불가한 만큼 공식적인 행사를 진행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팬 여러분의 이해와 양해 부탁 드린다”며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성숙하고, 성장하여 돌아올 호정 군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고호정 역시 이날 입대를 앞두고 자신의 SNS를 통해 짧게 깎은 헤어스타일을 공개하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고호정은 “건강히 잘 다녀올게요. 응원해준 분들 모두 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을 통해 입대 전 짧은 헤어스타일을 손으로 매만지며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한편, 고호정은 지난 2014년 그룹 핫샷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2 ‘더 유닛’에 출연했던 그는 2018년 프로젝트 그룹 유앤비로 활동하기도 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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