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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유치원 교사 코로나19 확진…원생 등 153명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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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유치원 교사 코로나19 확진…원생 등 153명 검사

입력
2020.05.26 13:08
수정
2020.05.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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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형제 관련 교회 신도 가족

[저작권 한국일보]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북 구미시 원평동 중앙시장내 상가가 밀집해 있는 곳에 사람이 없어 썰렁한 모습이다. 추종호 기자
[저작권 한국일보]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북 구미시 원평동 중앙시장내 상가가 밀집해 있는 곳에 사람이 없어 썰렁한 모습이다. 추종호 기자

경북 구미 대학생·고교생 형제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26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 엘림교회 신도의 가족인 20대 여성 A씨가 구미 77번째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구미 형제 확진자와 관련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모두 9명으로 늘었다.

구미시는 A씨가 근무한 유치원의 원생과 교사 15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며 오후 7시쯤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A씨는 교인은 아니지만 어머니와 함께 엘림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미 구평동 한 유치원 교사로 확인됐다.

25일 엘림교회, 재래시장 등 접촉자 620명을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구미 보건당국 관계자는 “엘림교회 신도와 인근 재래시장 상인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한 결과 음성판정이 나와 대규모 확산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추종호 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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