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포럼’ 모인 여야 지도부… 역시 화두는 ‘21대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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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포럼’ 모인 여야 지도부… 역시 화두는 ‘21대 국회’

입력
2020.05.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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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사령탑 정세균 총리도 참석

김태년ㆍ주호영 여야 원내대표, 심상정 안철수 대표 등 자리 빛내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 한국포럼’에 참석한 주호영(왼쪽)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대근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한국 사회의 모습을 전망하기 위한 2020 한국포럼 행사에 정ㆍ재계 인사가 한 자리에 모였다. 특히 여야 지도부는 개회식에 앞서 진행된 사전환담회에서 21대 국회 개원과 원 구성 협상에 대해서도 비중 있게 대화를 나눴다.

‘포스트 팬데믹,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주제로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정부의 방역 전선 사령탑인 정세균 국무총리와 4ㆍ15 총선 이후 새로 구성된 여야 지도부가 모처럼 한 자리에 모여 주목을 끌었다.

환담회를 가장 먼저 찾은 여야 지도부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였다. 검정색 체크무늬 마스크를 낀 김 원내대표는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칭찬하자 “집사람표 핸드메이드 마스크”라고 웃으며 말했다. 4ㆍ15 총선 이후 177석의 거대 여당을 이끌게 된 김 원내대표를 향해 참석자들은 일제히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오전 8시 33분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등장하자 김 원내대표도 다가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여의도 이야기도 빠질 수 없는 대화 소재였다. 승명호 한국일보 회장은 주 원내대표에게 “(당이) 안정감을 찾아가는 것 같다”고 인사를 건넸다. 주 원내대표는 개원 협상과 관련,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ㆍ자구 심사권’이 정말 중요한데, 이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면 엉뚱한 법이 많이 나올 수 있다”고 했다. 21대 국회 야당 몫 부의장에 내정된 정진석 통합당 의원도 참석자들에게 “박근혜 정부 때를 생각하더라도 법사위는 야당이 하는 게 맞다”고 언급했다.

'2020 한국포럼’에 참석한 정세균(왼쪽 두 번째) 국무총리가 정진석(왼쪽부터) 미래통합당 의원, 주호영 미래통합당,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대근 기자

코로나19와의 방역전쟁을 이끌었던 정세균 총리가 등장하자 다시 환영과 격려 인사가 쏟아졌다. 정 총리는 ‘힘내라 대한민국’이라고 적힌 마스크를 쓰고, 옷깃에는 ‘덕분에 챌린지’를 상징하는 배지를 달았다. 그는 행사장 앞에 전시된 코로나19 보도사진을 보던 중 대구 중구 서문시장이 문을 닫은 사진 앞에서 한참 발을 떼지 못하기도 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직접 대구에 체류하며 방역 대책을 진두지휘했던 경험이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국토대종주’를 했던 경험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정 총리가 건강을 묻자 안 대표는 “발톱 하나면 선방했다”고 웃으며 답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도 참석했다.

한편, 한국일보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 초청을 최소화하고 행사를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또 청중 간격을 1m 이상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소독하는 상황에서 진행된다.

‘2020 한국포럼’ 개막에 앞서 사전환담회에 참석한 정세균(앞줄 오른쪽 네 번째) 국무총리, 승명호(앞줄 오른쪽 세 번째) 한국일보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을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이혜미 기자 herstory@hankookilbo.com

조소진 기자 soj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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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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