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난 극복’에서 ‘소상공인’으로… 대통령의 마스크 메시지,

이전기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저장이 취소 되었습니다.

‘국난 극복’에서 ‘소상공인’으로… 대통령의 마스크 메시지,

입력
2020.05.25 21:00
0 0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재정전략과 2020∼2024년 재정운용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발언을 마치고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2020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평소와 다른 문구가 디자인된 마스크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문 대통령이 쓴 면 마스크에는 ‘가치 삽시다’ ‘BRAND(브랜드) K’라는 문구가 그려져 있었다. ‘BRAND K’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독자적인 브랜딩 파워 부족으로 국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론칭한 대한민국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다. ‘가치 삽시다’ 또한 온라인 진출이 쉽지 않은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한마디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응원하는 대통령의 ‘마스크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이 4월 9일부터 착용하던 ‘힘내라 대한민국’ 면 마스크. 왕태석 선임기자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극복 의지를 마스크에 담기도 했다. 지난달 9일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치료제 백신개발 산ㆍ학ㆍ연ㆍ병 합동회의’에 ‘힘내라 대한민국’이라는 문구가 적힌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왔다. 그 후 거의 모든 일정에서 해당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국난 극복’의 의지를 강조해 왔고, 한달 반 만에 바꿔 쓴 새 면 마스크에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한편 문 대통령은 25일 열린 2020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그야말로 경제 전시상황”이라고 규정하며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가는 과정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살리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마스크에 그려진 문구만큼 선명한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류효진 기자 jsknight@hankookilbo.com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재정전략과 2020∼2024년 재정운용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서울 청와대에서 열린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저장이 취소 되었습니다.

한국일보가 직접 편집한 뉴스 네이버엣도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스탠드에서 구독하기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