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이 다양한 매력을 눌러 담은 ‘캔디’로 돌아왔다.
백현은 25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Delight’(딜라이트)와 함께 타이틀곡 ‘Candy(캔디)’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캔디’를 비롯해 총 7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전곡이 다양한 무드의 R&B 장르곡으로 구성됐다. 지난 해 7월 첫 솔로 앨범 ‘City Lights(시티 라이츠)’로 자신만의 매력적인 음색을 선사했던 백현은 이번 앨범을 통해 또 한 번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새 타이틀곡 ‘캔디’는 트렌디한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신스 사운드와 물결치듯 전개되는 트렌디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퓨처리스틱 R&B 곡이다. 히트 메이커 Kenzie와 인기 작곡가 DEEZ, 미국 유명 프로듀서 Mike Daley가 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곡에서 무엇보다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 부분은 백현의 매력을 여러 가지 맛의 캔디에 비유한 위트 있는 가사다. “Girl I’m your candy/ 기가 막힌 chemistry/ 어른스러운 시나몬, 좀 웃기는 민트 뭘 더 원해/ Got me feeling like pop rocks, strawberry, bubble gum/ 주머니 속 향기 넘치면/ All I want is you my love, candy/ 넌 기분 좋아질 텐데”라는 가사는 감각적인 은유로 그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도 솔로로 돌아온 백현의 대체 불가한 매력은 빛났다. 백현은 트렌디한 분위기의 곡에 맞춰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진 리드미컬한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통통튀는 색감과 자유분방한 그의 모습이 어우러져 보는 재미를 더했다.
앞서 솔로 데뷔 앨범으로 지난 해 솔로 가수 음반 판매량 1위는 물론 다양한 기록 세우기에 성공했던 백현은 이번 앨범을 통해 ‘힐링’을 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한 바 있다.
매력을 꽉 눌러 담은 두 번째 솔로 앨범으로 ‘입지 굳히기’에 나선 백현이 전하는 달콤한 힐링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 가능하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