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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르네상스] 나사렛대, 학생이 원하는 전공 선택 ‘무전공 입시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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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르네상스] 나사렛대, 학생이 원하는 전공 선택 ‘무전공 입시제도’ 도입

입력
2020.06.0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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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그룹 전공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나사렛대 제공
나사렛대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그룹 전공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나사렛대 제공

나사렛대(총장 김경수)는 2020년 건학 66주년을 맞아 ‘The혁신 ad fontes’를 통한 ‘KNU4.0시대’ 도약을 선언했다.

나사렛대는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이후 제2주기 대학기관인증평가 인증 및 대학경영부문 재활복지특성화 우수대학, 장애대학생교육복지실태평가 6회 연속 최우수 대학,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 선정 등 대내외 질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도약의 선언은 기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함이다. 선언의 실천방안으로 △교육기본4.0 △학생지원4.0 △경영혁신4.0 △특성화4.0 등 4대 발전전략을 추진하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

대학 설립 초기 발전방향으로 설정한 KNU1.0시대를 시작으로 성장을 거듭해온 발전전략은 KNU2.0와 3.0시대를 거치는 동안 대학은 혁신성장을 이루었다. 이번 ‘The혁신 ad fontes’ KNU4.0시대 선언은 KNU의 3단계 과정을 되짚어보고 더 큰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The혁신 ad fontes’ KNU4.0시대 선언은 수요기반 학사혁신, 창의역량기반 교육체계혁신, 창의적 학습역량지원, 사회협력기여 혁신, 재활복지특성화 강화 등 5대 중점 전략과제가 핵심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경영문화 조성과 혁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더불어 세계 51개 나사렛대의 풍부한 국제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제화와 함께 재활복지 보건 융ㆍ복합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인성교육을 특화한 나사렛대는 국내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나눔품성 교육’을 펼치고 있다. 실천계획으로 ‘글로컬 나눔품성 특성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학생들은 ‘품(POOM) 인증제’를 통해 졸업인증과 장학혜택을 받고 있다.

또한 TLC(Tender Loving Care, 부모교수제)를 통해 교수는 학생을 부모의 마음으로 자녀를 돌보듯 보살피는 인성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재활복지특성화’ 분야의 차별화된 특성화 제반 여건, 대학 내부의 실현 가능성과 효과를 고려해 재활복지분야의 맞춤형 특성화를 강화하고 KNU의 일류 브랜드를 실현하고 있다.

나사렛대는 전공 간 벽을 허문 ‘통합선발제’를 도입했다. 통합선발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융ㆍ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1년 동안 학생설계 진로탐색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자신의 적성과 흥미, 진로 계획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율전공선택계열’ 통합선발로 입학, 1년간 전공 탐색기회를 갖고 2학년 진급 시 전공 자율선택 100%를 보장받고 있다. 자율전공선택계열 신입생은 1년 간 등록금을 전액 지원(학업안정 장학금, 소득분위 6분위 이내)받는다. 또한 성적우수자 1학기 등록금 전액 지원, 차순위자 1학기 등록금 2/3 지원, 기숙사 우선선발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나사렛대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 1,376명의 89.8%인 1,235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937명) △학생부종합(298명)으로 구분된다. 수시원서 접수는 2020년 9월 23일(수)부터 28일(월)까지 6일간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입학처 홈페이지(http://ipsi.kornu.ac.kr)를 참조하거나 입학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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