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5, 업계 최초 ‘라이브 커머스’로 도시락 판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라이브 커머스’ 전문 플랫폼 ‘그립’과 손을 잡고 30일까지 매일 12시 25분부터 1시간씩 생방송으로 쇼핑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생방송을 통해 판매하는 상품은 GS25의 ‘군모닝버거’, ‘힘내라 대한민국도시락’ 등 먹거리 신상품 10종으로 매일 두 상품씩 판매된다. 해당 상품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2,000~2,500개 선착순 한정수량으로 준비된다. 1인당 5개까지 판매한다.
이번 방송은 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이다. 라이브 커머스는 모바일 쇼핑에 익숙한 이들에게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동영상을 통해 상품의 품질과 맛을 간접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성장하는 만큼 실시간 채팅으로 판매자와 구매자간 쌍방 소통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방송 중에는 2,530원 이상 구매 시 할인 혜택 등 쇼핑 외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진행되는 쇼핑 기획전에서는 상품을 24시간 선착순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입 한 다음날 GS25에서 교환이 가능한 쿠폰이 발송된다. 고객이 점포를 방문해 해당 상품으로 교환 하거나, 상품이 없는 경우에는 동일 가격대의 상품으로도 교환이 가능하다.
생방송 쇼핑은 실제 GS25 강남프리미엄점에서 쇼호스트를 통해 방송이 진행된다. 점심시간 대 고객이 실시간으로 보는 상황에서 상품에 대한 소개와 이벤트가 방송돼 실시간 반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희 GS25 마케팅팀 담당자는 “고객들이 이번 방송을 통해 GS25 프레시푸드 상품의 품질 우수성도 확인하고 신상품을 가장 먼저 만나 보는 쇼핑의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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