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신민아의 지목을 받아 '독립예술영화챌린지'에 동참했다.
공효진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save our cinema 해시태그와 함께 "제가 추천하고픈 영화는 바로 이 영화입니다"라며 '카센타' 포스터를 게재했다.
그는 "코로나 속에 영화관에 가기 어렵지만 한국 영화를 더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며 "배우 류준열 씨의 추천작도 궁금합니다. 더 이어가 주세요"라면서 다음 주자로 류준열을 지목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개봉한 영화 '뺑반'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자연스레 공효진이 추천한 영화 '카센타'에도 관심이 모인다. 박용우 조은지 주연의 '카센타'는 지난해 11월 개봉했다. 국도변 카센타를 운영하고 있는 재구와 순영이 펑크 난 차를 수리하며 돈을 벌기 위해 계획적으로 도로에 못을 박게 되면서 벌어지는 한국형 생계 범죄 블랙코미디 영화다.
한편 공효진을 지목한 신민아는 지난 19일 "한지민 언니의 추천을 받아 독립예술영화를 응원하는 독립예술영화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며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두만강' '우리들' '문라이즈킹덤' '플로리다프로젝트'까지 다섯 편의 영화를 추천한 바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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