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현빈이 가족 시트콤 ‘놓지마 정신줄’에 캐스팅됐다.
권현빈은 JTBC 스튜디오 산하 레이블 스튜디오 룰루랄라에서 KT 시즌(seezn)과 공동 제작하는 시트콤 ‘놓지마 정신줄’에 아이돌 그룹 지방파이브의 리더이자 정주리(이수민)의 덕질 주인공인 기영상도 역으로 출연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권현빈은 청량한 비주얼로 인기 아이돌다운 존재감을 뽐낼 뿐 아니라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에 도전, 신선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앞서 MBC ‘보그맘’에서 스웨그 넘치는 유치원 선생님 역을 찰떡같이 소화해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최근에는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와 ‘카페 킬리만자로’에 출연하는 등 열일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권현빈이 ‘놓지마 정신줄’로 보여줄 또 다른 매력이 기대된다.
실제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 그룹 JBJ로 활동하며 뛰어난 랩 실력을 인정받은 만큼 권현빈의 새로운 캐릭터가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10년 동안 조회 수 20억 뷰를 돌파한 동명의 인기 장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놓지마 정신줄’은 ‘정신줄’을 놓고 살아가는 한 가족의 친근하면서도 유쾌한 일상을 담은 가족 시트콤이다. JTBC 편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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