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넘버(SECRET NUMBER)가 데뷔 첫 주를 화려한 행보로 장식했다.
시크릿넘버는 지난 19일 데뷔 싱글 'Who Dis?'를 발표한 신인 걸그룹이다. ‘4세대 실력파 글로벌 걸그룹’을 표방하고 있는 시크릿넘버는 레아 디타 수담 진희 데니스로 구성됐다.
시크릿넘버는 데뷔 첫 주 Mnet '엠카운트다운', 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각 방송사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대중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다는 의미를 담은 팀 명처럼, 시크릿넘버는 탄탄한 실력과 신인답지 않은 놀라운 퍼포먼스로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시크릿넘버를 향한 높은 관심은 'Who Dis?'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증명하고 있다. 시크릿넘버는 뮤직비디오 공개 5일 만에 700만 뷰를 돌파했다. 이는 K팝 월드 트래픽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NCT127, 있지(ITZY)에 이어 새로운 4세대 실력파 그룹의 등장을 알렸다. 또 각종 SNS를 비롯해 온라인 상에 공개된 시크릿넘버 출연 음악 방송 영상 역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시크릿넘버를 향한 국내는 물론 글로벌 반응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각종 영상, 화보 인터뷰 외에도 인도네시아, 홍콩 등에서 시크릿넘버에 인터뷰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국민 배우 디안 사스트로워도요(Dian Sastrowardoyo)가 시크릿넘버와의 SNS 라이브 인터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시크릿넘버 소속사 관계자는 "시크릿넘버가 데뷔한 지 일주일도 채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뮤직비디오 7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성공적으로 데뷔 첫 주를 마무리한 시크릿넘버의 행보를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시크릿넘버는 지난 19일 첫 번째 싱글 'Who Dis?'를 발매하고 각종 음악방송을 통해 활발한 데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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