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출신’ 알파고가 살신성인 토크로 빅 재미를 선사한다.
26일 방송되는 KBS 2 코미디 쇼 ‘스탠드업’ 10회에서는 ‘터키 출신’ 기자 알파고가 등장, 비행인(人)들과 때 아닌 국적 갈등이 벌어지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 예정이다.
이날 알파고는 한국인과는 사뭇 다른 외모 때문에 겪는 고충을 보다 유쾌하게 털어놓으며 꿀잼을 선사한다.
그는 대한민국 여권을 들고 있는 자신을 의심하는 것은 물론 분실한 여권을 습득했다고 생각해 분실물 센터로 안내했던 사연을 공개하며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자신에게 무례한 질문을 날렸던 직원을 회상하던 중 이내 진지한 태도로 돌변, “직장 구하려고 위장 결혼한 거 아녜요!”라며 쓰디쓴 한 마디를 날린다.
또한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면 안 된다는 역대급 명언을 날리며 보는 이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비행기를 탈 때마다 벌어지는 그의 웃픈 에피소드는 무엇일지, 그를 분노케 한 직원의 말은 무엇일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보다 즐거운 스탠딩 쇼를 위해 자기희생의 정신마저 불태우는 알파고의 활약은 오는 2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KBS 2 코미디 쇼 ‘스탠드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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