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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청년공간 ‘내일 스퀘어’ 여주시에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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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청년공간 ‘내일 스퀘어’ 여주시에 문 열어

입력
2020.05.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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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네 번째

22일 여주시 청년공간 ‘내일 스퀘어’ 개소식에서 이항진(오른쪽에서 4번쩨) 여주시장 등이 가림막을 벗겨내고 있다. 경기도 제공
22일 여주시 청년공간 ‘내일 스퀘어’ 개소식에서 이항진(오른쪽에서 4번쩨) 여주시장 등이 가림막을 벗겨내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 청년공간 ‘내일 스퀘어’가 도 내 네 번째로 여주시에 문을 열었다.

22일 진행된 개소식에는 이항진 여주시장,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 김경환 경기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해 지역 청년과 주민 등 40명이 참석했다.

경기 청년공간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사항으로 소통, 휴식, 취창업 준비 등을 통해 청년들의 일상생활에 충전소 역할을 할 수 있는 청년 전용 복합시설이다.

여주 한글시장 내 위치한 여주시 청년공간은 약 137㎡의 전용면적에 모임 공간, 스터디 룸, 공유오피스와 공유주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경기도는 지난 2월까지 총 12곳의 청년공간을 선정했으며 1곳당 최대 2억5,000만 원까지 도비를 지원한다. 이 중 고양시, 김포시, 양주시 3곳은 지난해 문을 열어 운영 중이고 이번에 문을 연 여주시 외에 안산시, 양평군은 올 상반기 중 개소 예정이다. 용인시, 연천군, 화성시, 포천시는 올해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정부시, 광명시는 내년 중 문을 열 계획이다.

김경환 경기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여주시 청년공간이 코로나19 등으로 취업과 생활이 어려운 지역 청년들을 위한 위로의 공간이 됐으면 한다”며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청년공간 조성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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