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네 번째
경기 청년공간 ‘내일 스퀘어’가 도 내 네 번째로 여주시에 문을 열었다.
22일 진행된 개소식에는 이항진 여주시장,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 김경환 경기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해 지역 청년과 주민 등 40명이 참석했다.
경기 청년공간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사항으로 소통, 휴식, 취창업 준비 등을 통해 청년들의 일상생활에 충전소 역할을 할 수 있는 청년 전용 복합시설이다.
여주 한글시장 내 위치한 여주시 청년공간은 약 137㎡의 전용면적에 모임 공간, 스터디 룸, 공유오피스와 공유주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경기도는 지난 2월까지 총 12곳의 청년공간을 선정했으며 1곳당 최대 2억5,000만 원까지 도비를 지원한다. 이 중 고양시, 김포시, 양주시 3곳은 지난해 문을 열어 운영 중이고 이번에 문을 연 여주시 외에 안산시, 양평군은 올 상반기 중 개소 예정이다. 용인시, 연천군, 화성시, 포천시는 올해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정부시, 광명시는 내년 중 문을 열 계획이다.
김경환 경기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여주시 청년공간이 코로나19 등으로 취업과 생활이 어려운 지역 청년들을 위한 위로의 공간이 됐으면 한다”며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청년공간 조성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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