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빈이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한 패션·라이프 스타일 매거진은 ‘바디 컨셔스니스’를 주제로 진행된 신현빈의 화보를 공개했다.
신현빈은 현재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외과의 유일한 레지던트 장겨울 역을 맡고 있다. 장겨울은 무뚝뚝하며 주변 사람의 감정을 잘 살피지 못하는 캐릭터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신현빈은 “장겨울이라는 캐릭터를 사랑한다”며 “작품에서 배역을 맡는다는 건 다른 사람을 만나서 그 사람과 한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이다. 거기서 생기는 애정이 있다”고 밝혔다.
신현빈은 “(장겨울은) 처음 봤을 때는 무뚝뚝하고 무심하고 차가워 보이는 사람인데, 알고 보면 되게 무던하고 성실하고 순수한 사람”이라며 “뭔가 처음엔 오해가 있을 수 있지만, 지내다 보면 되게 괜찮아 보이는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내가 등장한 부분도 궁금해하면서 보게 되더라. 연출되고 편집되어서 음악이 입혀지면 내가 연기한 부분이 어떻게 변할까 궁금하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신현빈의 화보는 에스콰이어 코리아 2020년 6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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