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휘가 주연을 맡은 영화 ‘국도극장’이 공개된다.
이달 말 온·오프라인 동시 개봉하는 ‘국도극장’은 사는 게 외롭고 힘든 청년 기태(이동휘)가 고향으로 내려가 뜻밖의 따뜻한 위로를 받는 이야기를 담는다.
20일 공개된 포스터는 명필름랩과 파주출판도시에 위치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 ‘PaTI’가 함께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최하준 학생의 작품이다.
포스터 속 착잡한 표정으로 창밖을 내다보는 기태 역 이동휘의 모습은 ‘응답하라 1988’ ‘극한직업’ 등에서 존재감을 발산해온 그의 새로운 변신을 기대케 한다.
또한 ‘우리가 기억하는 따뜻한 위로의 공간’이라는 문구는 많은 이들의 추억 속에 남아있는 ‘국도극장’이 영화 속에서 어떤 배경으로 쓰였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동휘는 “전주에서 관객분들과 만났을 때 느꼈던 감동이 아직까지도 생생하다. 더 많은 관객분들을 찾아뵙게 돼서 기쁘다”며 “많은 동료 배우, 선배님들의 색다른 모습을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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