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입 관문인 강변북로 토평IC에서 다산신도시까지 약 2㎞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해 개통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2017년 착공에 들어가 약 476억원의 공사비를 투입, 이번에 마지막 구간 개통으로 사업을 완료했다. 공사구간 개통으로 서울로 출퇴근 하는 차량들로 상습 정체를 빚었던 일대 교통난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공사는 공사 과정에서 30여년 된 노후교량(길이 321m, 6,000톤 규모)을 1.2m 올리는 인상(引上) 공사를 시행해 교량신설 대비 약 2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공사기간을 1년여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시공사 이헌욱 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사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업관계자와 적극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공사가 함께 만드는 새롭고 안전한 경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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