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가 미스터리한 시크릿우먼으로 변신한다.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극본 노선재/연출 남기훈)(이하 ‘오마베’) 측은 20일 3회 방송을 앞두고 장하리(장나라)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오마베’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와 세 남자의 과속 필수 로맨스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는 작품이다. 앞서 장하리가 임신과 자궁내막증 수술이라는 선택의 기로에서 “결혼 안 해요. 아이만 낳을 거에요”라며 출산 과속을 선언한 가운데 이번 스틸 속 장하리는 미스터리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시선을 차단하는 빅사이즈 선글라스로 얼굴의 절반을 가린 채 비밀스러운 시크릿우먼 자태를 선보인 장하리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주목된다. 더욱이 장하리는 동공지진을 일으킴과 동시에 자신의 입을 막고 말을 잇지 못하고 있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와 관련해 ‘오 마이 베이비’ 제작진은 “본 촬영에서 장나라는 나노 단위로 급변하는 세밀한 감정 연기로 현장을 압도했다. 장나라는 갑작스럽게 기자들이 쏟아진 상황에 처한 장하리의 당황스럽고 복잡한 심경을 깊이 있고 유연한 연기력으로 표현, 단번에 OK컷을 완성했다”고 전해 3회 본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오 마이 베이비’ 3회는 이날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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