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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순간 최고 시청률 10.9%…최강희 위기에 긴장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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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순간 최고 시청률 10.9%…최강희 위기에 긴장감 폭발

입력
2020.05.2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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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이 스릴 있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SBS 화면 캡처
‘굿캐스팅’이 스릴 있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SBS 화면 캡처

‘굿캐스팅’ 최강희가 무차별 공격을 당해 쓰러지는 엔딩에 시청률도 반응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극본 박지하/연출 최영훈) 8회는 수도권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10.9%, 수도권 시청률은 10.0%를 기록했다. 또한 2049 시청률 역시 같은 날 방송된 프로그램 전체 1위를 차지, 4주 연속 전 채널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장길에 오른 백찬미(최강희)와 윤석호(이상엽)가 의문의 인물들에게 끊임없이 미행을 당하던 중, 백찬미가 괴한에게 주사기 공격을 당하면서 긴장감을 폭등시켰다. 앞서 국정원 요원들은 또 한 번의 예상 밖 역공을 맞으며 위기에 처했다. 보이는 사방의 모두가 적인 와중에, 윤석호의 전 부인이자 서국환과 내통 중인 심화란(차수연) 역시 윤석호와 백찬미의 뒤를 캐라는 은밀한 지시를 내렸다. 하지만 백찬미는 의문의 차량들이 추격하고 있음을 눈치 챈 후 휴게소로 이들을 유인했다.

이어 백찬미는 의문의 남성들에게 다가가 차례로 때려눕히는데 성공했지만, 서국환의 지시를 받은 남성은 백찬미의 눈을 피해 다시 두 사람을 미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윤석호 아버지의 묘지에 도착한 백찬미는 윤석호 아버지의 기일과 작전 수행 중 사망한 권민석(성혁) 요원의 사망일이 같다는 것, 두 사람 모두 부산항이라는 같은 장소에서 죽음을 맞았다는 석연찮은 우연에 경악했다. 윤석호와 백찬미는 비가 내리는 부산항에 도착했고, 윤석호가 우산을 사러 간 사이 백찬미는 하루 종일 자신을 뒤쫓은 세단을 발견해 쫓아갔다. 어두운 골목길에서 의문의 괴한과 드디어 대치하게 된 백찬미는 상대가 자신과 같은 국정원 요원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고, 격렬한 격투 끝에 공격을 당해 정신을 잃었다.

이 같은 일촉즉발 엔딩이 시청자들의 긴장감까지 고조시킨 가운데 요원들이 위기에서 벗어나 미션 수행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귀추를 주목케 한다.

한편 ‘굿캐스팅’ 9회는 오는 25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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