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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각국 단계적 개학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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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각국 단계적 개학 줄이어

입력
2020.05.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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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봉쇄 조치가 완화되어 학교 수업이 재개된 18일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도록 그려진 노란 선을 따라 학교로 들어가고 있다. 티라나=EPA 연합뉴스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완화되어 학교 수업이 재개된 18일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도록 그려진 노란 선을 따라 학교로 들어가고 있다. 티라나=EPA 연합뉴스
덴마크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봉쇄 완화 2단계 조치가 시작된 18일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올보르의 한 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올보르=EPA 연합뉴스
덴마크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봉쇄 완화 2단계 조치가 시작된 18일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올보르의 한 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올보르=EPA 연합뉴스
코로나19 봉쇄 완화로 등교가 재개된 18일 벨기에 브뤼셀의 한 초등학교에서 마스크를 쓴 학생이 학교로 들어가기 전 손 소독제를 바르고 있다. 브뤼셀=EPA 연합뉴스
코로나19 봉쇄 완화로 등교가 재개된 18일 벨기에 브뤼셀의 한 초등학교에서 마스크를 쓴 학생이 학교로 들어가기 전 손 소독제를 바르고 있다. 브뤼셀=EPA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문을 닫았던 세계 각국의 초·중·고교가 단계적으로 문을 열고 있다.

철저한 감염 보호 조치 속에 등교를 재개하고 있는 유럽연합 22개국 교육장관들은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등교의 안전성을 놓고 화상회의를 열었고 개학 이후 학생, 교사 또는 가족에게 감염되는 부정적 여파가 없다는 것에 뜻을 함께 했다.

덴마크는 한 달 전 1차 보육원과 초등학교의 개학을 재개했고, 18부터는 봉쇄 완화 2단계 조치로 6~10학년 학생들의 등교가 허용됐다.

3월 17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강력한 이동제한령 등 봉쇄조치를 시행했던 프랑스는 55일만에 단계적 해제를 시작하고 안정화 정도에 따라 순차적 등교를 시키고 있다.

지난주 약 140만 명의 프랑스 학생들이 교실로 돌아왔으며, 전국 4만여개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다시 정상 운영이 되었으나 확진자가 발생한 일부 학교는 폐쇄하기도 했다.

독일도 4일부터 졸업반 학생들을 시작으로 부분적 등교를 시작했고, 덴마크는 지난달 15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부터 문을 열기 시작했다.

지난 3월 19일 발령한 국가비상사태를 3일 해제한 포르투갈은 18일부터 고등학교 수업을 재개했고, 벨기에도 초.중등학교의 수업을 재개했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코로나19 봉쇄 2단계 조치가 시작된 18일 이탈리아 볼차노의 한 독일어학교와 유치원 등교가 재개된 가운데 교문 앞에 각종 사회적 거리두기를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볼차노=EPA 연합뉴스
코로나19 봉쇄 2단계 조치가 시작된 18일 이탈리아 볼차노의 한 독일어학교와 유치원 등교가 재개된 가운데 교문 앞에 각종 사회적 거리두기를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볼차노=EPA 연합뉴스
오스트리아 브룬암게비르게의 한 초등학교에서 18일 마스크를 쓴 학생이 손을 씻고 있다. 브룬암게비르게=로이터 연합뉴스
오스트리아 브룬암게비르게의 한 초등학교에서 18일 마스크를 쓴 학생이 손을 씻고 있다. 브룬암게비르게=로이터 연합뉴스
벨기에 쥬메에서 18일 초등학교 수업이 재개된 가운데 마스크를 쓴 학생이 체온을 측정받고 있다. 쥬메=로이터 연합뉴스
벨기에 쥬메에서 18일 초등학교 수업이 재개된 가운데 마스크를 쓴 학생이 체온을 측정받고 있다. 쥬메=로이터 연합뉴스
벨기에에서 2단계 봉쇄 해제 조치가 시작된 18일 브뤼셀에서 학교로 돌아온 학생들이 남은 학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브뤼셀=EPA 연합뉴스
벨기에에서 2단계 봉쇄 해제 조치가 시작된 18일 브뤼셀에서 학교로 돌아온 학생들이 남은 학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브뤼셀=EPA 연합뉴스
포르투갈 리스본 외곽 세이샬에서 18일 코로나19 봉쇄 완화 조치로 등교가 재개되어 학교로 돌아온 한 학생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2단계 봉쇄가 해제된 이날 11학년과 12학년의 대면수업 및 카페, 식당, 박물관 등 운영이 재개되었다. 당국은 이달말 종교행사 재개와 다음달 6일 해변 재개장을 계획하고 있다. 세이샬=EPA 연합뉴스
포르투갈 리스본 외곽 세이샬에서 18일 코로나19 봉쇄 완화 조치로 등교가 재개되어 학교로 돌아온 한 학생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2단계 봉쇄가 해제된 이날 11학년과 12학년의 대면수업 및 카페, 식당, 박물관 등 운영이 재개되었다. 당국은 이달말 종교행사 재개와 다음달 6일 해변 재개장을 계획하고 있다. 세이샬=EPA 연합뉴스
오스트리아 브룬암게비르게의 한 초등학교에서 18일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서로 떨어져 앉은 채 수업을 받고 있다. 브룬암게비르게=EPA 연합뉴스
오스트리아 브룬암게비르게의 한 초등학교에서 18일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서로 떨어져 앉은 채 수업을 받고 있다. 브룬암게비르게=EPA 연합뉴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가 18일 아테네의 한 학교를 방문해 마스크를 쓰고 수업 중인 학생과 대화를 하고 있다. 그리스는 코로나19 봉쇄 완화 조치로 아테네와 기타 고대 유적지 및 고등학교, 쇼핑몰 운영 및 국내 여행 등이 본격적으로 재개되었다. 아테네=AP 연합뉴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가 18일 아테네의 한 학교를 방문해 마스크를 쓰고 수업 중인 학생과 대화를 하고 있다. 그리스는 코로나19 봉쇄 완화 조치로 아테네와 기타 고대 유적지 및 고등학교, 쇼핑몰 운영 및 국내 여행 등이 본격적으로 재개되었다. 아테네=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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