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접수, 25일부터 대출 실행
DGB대구은행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DGB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을 지난 18일부터 접수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대출 대상은 신종코로나로 피해를 본 소기업, 소상공인 중 개인기업 대상(1차 프로그램 수혜기업 중 금리1.5% 적용 고객 및 제한업종, 법인 제외)이다.
업체당 1,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적용금리는 3.10~4.99%로, 2년 거치 3년 원금분할상환방식이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대구은행은 정부의 2차 지원 대출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유일한 지방은행이다. 대구은행 전 영업점과 모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성명과 휴대폰 번호, 희망 거래 영업점을 입력하면 대출과 관련된 안내와 상담을 최대한 빨리 실시해주고 있다. 25일부터 실제 대출이 실행될 예정이다.
김태오 은행장은“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지역민, 소상공인과 함께 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대표은행의 책임을 다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앞으로도 책임과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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