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원순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 확진”

삼성서울병원 전경. 삼성서울병원 제공

박원순 서울시장은 19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어제 오후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수술실 간호사 1명이 확진됐다는 보고를 받았고, 방금 전 함께 근무한 간호사 3명이 추가확진 됐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발생장소가 대형병원이라는 점,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는 점에서 상황이 엄중하다 판단하고 즉시 신속대응반 18명을 구성해 신속하게 확진자의 동선 및 접촉자 파악, 감염경로 등 조사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수술을 함께 참여했거나 식사 등 접촉을 한 의료인 262명, 환자 15명 등 총 277명 중 265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