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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연우 감독 “‘♥’ 치타, 연기 잘해서 깜짝 놀라”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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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연우 감독 “‘♥’ 치타, 연기 잘해서 깜짝 놀라” 극찬

입력
2020.05.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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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연우 감독이 치타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초미의 관심사’ 스틸
남연우 감독이 치타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초미의 관심사’ 스틸

남연우 감독이 치타의 연기력에 대해 극찬했다.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초미의 관심사'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남연우 감독은 연인이자 주연 배우인 치타의 연기력에 대해 "너무 잘해서 깜짝 깜짝 놀랄 때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의 길을 걷겠다고 마음 먹은 지 20년 가까이 됐는데, 연기란 무엇인가 고민한 저보다 많은 순간 너무 잘해서 부끄러워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연기적으로 디렉팅을 했던 건 일단 이 캐릭터의 감정을 표현하라고 하기 보다는 이 인물이 하는 생각을 그 순간 진짜 해줬으면 좋겠다는 디렉팅밖에 안 했다. 잘 해내주셔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초미의 관심사'는 돈을 들고 튄 막내를 쫓기 위해 단 하루 손잡은 극과 극 모녀의 예측불허 추격전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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