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이 ‘울산 지웰시티 자이’를 분양한다. 울산에서 30년 만에 최대 규모의 아파트 분양이다. 주택 수에 상관없이 6개월 이상 청약통장을 보유하면 1순위 청약 조건이 충족되며 전매기간도 짧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울산 동구 서부동 일대다. 총 2개 단지로 구성되며 지하 5층~지상 37층 18개동에 전용면적 59~107㎡ 2,687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시공은 울산 동구에서 첫 선을 보이는 GS건설이 맡았다.
전매기간이 6개월에 불과해 투자 가치가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첨자 발표 6개월 뒤에는 횟수에 상관없이 여러 차례 전매도 가능하다. 또한 안심전매프로그램이 적용돼, 계약 후 1차 중도금 납부 이전에도 전매가 가능하다. 1차 계약금은 전용 59㎡ 1,000만원, 전용 84~107㎡ 2,000만원이다. 중도금 60% 무이자 적용으로 수요자의 부담을 줄였다.
울산에서 전례가 없었던 부대시설들이 단지 내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아일랜드를 중심으로 물길을 둬 미니카약을 즐길 수 있는 카약물놀이장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 시설은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에도 설치돼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골프연습장과 실내체육관,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특히 실내체육관 내에는 클라이밍시설이 조성되며, 각 단지 중앙부에는 풋살장도 설치된다.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되는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인공지능플랫폼 ‘카카오 아이(Kakao i)를 탑재한 인공지능 월패드가 우선 눈에 띈다. 13.3인치 대형 월패드에 음성인식기능이 결합돼 음성 및 채팅을 통해 가구 내 조명, 가스, 난방 등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입주민이 구입한 가전제품과 카카오홈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하면 통합적 관리도 가능하다.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를 받는다. 다음달 2일 1단지, 그 다음날에는 2단지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며, 15~18일까지 4일동안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기 때문에 1단지와 2단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 번영사거리며,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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