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분야 신생(스타트업) 기업 브랜디는 연말까지 신입 및 경력 개발자 100명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업체는 패션 쇼핑용 소프트웨어(앱) ‘브랜디’, 남성 패션 쇼핑앱 ‘하이버’, 쇼핑몰 창업을 돕는 서비스 ‘헬피’를 운영하고 있다.
채용 분야는 빅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데이터 개발자, 앱 관련 개발자 및 퍼블리셔, 백엔드 개발자 등이다. 이들은 빅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와 수요 예측을 위한 알고리즘 개발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업체에 따르면 신입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한 전담 팀을 운영하며 개발자의 성장을 위해 무제한으로 도서와 교육을 지원한다. 또 개발자들이 원하는 장비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연차에 상관없이 능력에 따라 프로젝트를 이끌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윤석호 브랜디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설립 이후 개발자 퇴사율이 0%일 정도로 개발자들의 업무 만족도가 높다”며 “실력있는 개발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신기술 도입에 적극적이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용 사옥을 별도로 꾸리고 있다”고 밝혔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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