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사재기, 차트 줄 세우기 그만…이제 ‘취향 발굴’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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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사재기, 차트 줄 세우기 그만…이제 ‘취향 발굴’ 시대

입력
2020.05.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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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률적 인기순위 탈피… “취향대로 듣자”

플로의 ‘취향대로’ 캠페인 소개 영상. 플로 제공

‘정해진 대로 듣는 시대에서 취향대로 듣는 시대로.’

음원 서비스 ‘플로’를 운영 중인 SK텔레콤이 맞춤형 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 지금까지 대표적인 음원 서비스들은 스트리밍(실시간 재생) 건수 등을 기반으로 ‘톱100’ 등 인기 순위를 제공하고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이 순위 안에 있는 곡들을 듣는 경향이 강했다. 하지만 이 같은 일률적 순위 방식은 ‘음원 사재기’ ‘차트 줄 세우기’ 등의 문제를 낳는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상위에 랭크된 곡이 독식하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이용자 개별 취향을 반영하려는 노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플로가 관련 기능 홍보와 서비스 방향성 전달에 나섰다.

1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부터 플로의 ‘내 취향 믹스(MIX)’ 기능을 통해 ‘취향대로’ 캠페인이 진행된다. 플로 측은 “지금까지 음악 플랫폼이 제공했던 정해진 음악 감상에서 벗어나 어디서든 취향대로 음악을 감상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캠페인 취지를 밝혔다.

내 취향 믹스 기능은 재생 목록의 곡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재정렬해주는 기능이다. 이번 캠페인은 내 취향 믹스 기능을 쉽고 친근하게 알리는 콘셉트로 가수 크러쉬가 등장하는 영상으로 제작됐다. 크러쉬의 공연 순서가 플로 이용자인 ‘민지씨’ 취향에 따라 계속 변경된다는 내용이다.

플로 ‘내 취향 믹스’ 인증 프로모션 소개 이미지. 플로 제공

플로는 많은 이용자들이 본인의 취향을 발굴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7월 17일까지 내 취향 믹스 기능 인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 취향 믹스 기능으로 나만의 차트를 만든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애플과 삼성, LG의 스마트폰ㆍ무선 이어폰ㆍPC 등 묶음 상품이 제공된다.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의 이새롬 브랜드&마케팅팀 팀장은 “내 취향 믹스 기능 출시 후 플로에서 더 다양한 곡들이 소비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고 더 다양한 음악들이 발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실시간 차트 폐지 등에 이어 앞으로도 취향 중심의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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