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가 트롯 신사 장민호의 일상이 공개됐다.
18일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14.3%, 13.8%, 16.3%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13주 연속 일요 예능 전체 1위를 차지,분당 최고 시청률은 18.3%까지 치솟았다.
이날 18.3%까지 최고의 1분을 가져온 주인공은 트롯신사 장민호였다.
생후 512개월차 마흔 네 살인 트로트계 BTS 장민호가 첫 등장하자 스튜디오에 있던 母벤져스는 “장민호 덕분에 코로나도 잘 견뎠다” “얼굴도 잘 생겼는데, 성격도 좋다”며 뜨거운 팬심을 드러냈다.
특히 홍진영 母는 “누가 그랬어요. 장민호 씨 눈가 주름에 껴서 죽고 싶다고!”라고 언급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깨끗하고 깔끔한 장민호의 집이 최초로 공개되자 “남자인데 깨끗하게 살아, 본인이 깔끔하니까 집도 깨끗하다”면서 폭풍 칭찬이 이어졌다.
또 세안 후 말끔하게 면도를 하는 모습에도 “뭐 한 것도 없는데 매력있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장민호는 형수가 준비해 놓은 음식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장민호는 자연스럽게 쌀부터 씻어 눈길을 끌었는데, 갑자기 母에게 전화를 걸어 “흰색 물이 다 없어질 때까지 씻는거냐”면서 SOS를 쳐 처음으로 혼자 밥을 하는 게 들키고 말았다.
밥을 다 먹은 장민호는 곧바로 설거지를 했는데, 이 모습을 본 母벤져스는 “그렇지 설거지는 바로 해야지”라며 흐뭇해 했다. 맘심을 저격한 장면은 이날 18.3%까지 최고 분당 시청률을 장식했다.
이어 장민호 집에 트롯 형제 ‘영탁’이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처음 민호 집을 방문한 영탁은 “집 좋기~뷰도 너무 좋다”며 부러워했다. 장민호와 영탁, ‘트롯 형제’의 케미는 다음 주에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고돼 시선이 집중됐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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