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와 이무생이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16일 마지막회가 비지상파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인 전국 28.4%·수도권 31.7%(이상 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한소희는 다음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 심경을 전했다.
극중 ‘여다경’ 역을 맡아 분노와 연민을 동시에 자아낸 그는 “선배님들과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고생해주신 모든 스태프분들과 끝까지 함께 해주신 소중한 시청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행복하게 마지막화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항상 제 자신이 부족한 것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응원해주셨던 모든 말들이 저에게는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었다. 더욱 더 성장하고 믿음을 드리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주인공 ‘지선우’(김희애)의 든든한 조력자 ‘김윤기’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이무생도 이날 소속사를 통해 “김윤기로 살아가며 얻은 배움으로 또 다른 작품에서 또 다른 색깔로 여러분들과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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