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관련 확진자 15명으로 늘어 
15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학원 정문이 굳게 닫혀 있다. 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클럽을 방문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학원강사의 과외 제자와 접촉한 초등학생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 A(10)양이 전날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와 인하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11일 복통 증상을 보인 A양은 지난 8일 집 인근 학원에서 인천 113번 확진자인 중학생 B(13)양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양은 이달 2, 3일 이태원 킹클럽과 포장마차를 다녀간 뒤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강사 C(25)씨로부터 과외 수업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확진 당일 방역당국에 “무직이다. 집에 있었다”라며 직업과 동선을 숨겼다가 이달 12일 재조사에서 6일 미추홀구 학원과 7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가정집에서 각각 강의와 과외 수업을 한 사실이 드러나 고발됐다. C씨에서 비롯된 코로나19 확진자는 A양을 포함해 15명으로 늘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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