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배우 고(故) 박지훈이 세상을 떠났다.
박지훈은 지난 11일 향년 32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박지훈의 가족은 15일 고인의 SNS를 통해 이 같은 비보를 알렸다.
SNS 글을 통해 박지훈의 가족은 “실수로 연락 못 드린 분들이 있으실까 염려되어 따로 글을 올립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 동생 하늘 나라로 잘 보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들에게도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항상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시고 늘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유족이 올린 글 내용에 따르면 고 박지훈은 일산 푸른솔 추모공원에 안치됐으며, 15일 오후 5시 삼우제가 진행된다. 49재일은 오는 6월 28일이다.
많은 지인과 팬들 및 대중은 고인이 생전 SNS에 올린 게시글을 찾아 추모와 애도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박지훈은 모델로 활동했고 지난 2017년 방송된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 전두엽 역으로 출연하는 등 배우로서도 활동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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