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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타자기’ 출연 배우 박지훈, 11일 사망…향년 3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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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타자기’ 출연 배우 박지훈, 11일 사망…향년 32세

입력
2020.05.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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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이 향년 32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박지훈 SNS 제공
박지훈이 향년 32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박지훈 SNS 제공

모델 출신 배우 고(故) 박지훈이 세상을 떠났다.

박지훈은 지난 11일 향년 32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박지훈의 가족은 15일 고인의 SNS를 통해 이 같은 비보를 알렸다.

SNS 글을 통해 박지훈의 가족은 “실수로 연락 못 드린 분들이 있으실까 염려되어 따로 글을 올립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 동생 하늘 나라로 잘 보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들에게도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항상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시고 늘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유족이 올린 글 내용에 따르면 고 박지훈은 일산 푸른솔 추모공원에 안치됐으며, 15일 오후 5시 삼우제가 진행된다. 49재일은 오는 6월 28일이다.

많은 지인과 팬들 및 대중은 고인이 생전 SNS에 올린 게시글을 찾아 추모와 애도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박지훈은 모델로 활동했고 지난 2017년 방송된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 전두엽 역으로 출연하는 등 배우로서도 활동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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