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이 고개를 떨군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6일 방송되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 29, 30회에서는 이민정(송나희)과 이상엽(윤규진)의 엇갈림이 그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할 예정이다.
앞서 송나희(이민정)와 윤규진(이상엽)은 부모님에게 이혼 사실을 들키며 ‘계약 동거’ 생활까지 청산했다.
이별을 앞두고 두 사람은 “삼년 반 동안 힘든 일도 많았지만, 행복했던 기억도 꽤 있더라. 나랑 살아주느라 고생 많았다”라며 애틋한 감정을 내비쳐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이 가운데 심각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 사람의 만남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덤덤해 보이는 송나희와 망연자실한 윤규진의 참담한 심정이 엿보여 두 사람의 엇갈림을 예고 한다.
여기에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윤규진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배가시키며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이날 윤규진은 둘의 사이를 단호하게 정의하는 송나희에 당황, 예기치 못한 상황에 현실의 벽을 느끼게 된다.
두 사람이 또 다시 속앓이를 하게 된 원인이 무엇일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이민정과 이상엽 앞에 펼쳐질 가슴 아픈 상황은 16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되는 KBS 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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