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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진상조사 신청 다음달 1일부터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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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진상조사 신청 다음달 1일부터 받는다

입력
2020.05.15 09:00
수정
2020.05.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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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까지

정세균 국무총리가 4월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포항지진 진상조사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4월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포항지진 진상조사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무총리 소속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위원회)가 포항지진 진상 규명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상조사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포항지진의 원인 및 책임소재 규명과 지열발전사업 부지선정과정 등 사업추진 과정의 적정성과 관련한 진상조사 신청이 가능하다. 포항 지역 주민 여부와 관계 없고, 단체가 신청해도 된다. 위원회는 “신청 내용을 검토한 후 조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신속히 진상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상조사 신청서는 위원회 홈페이지(www.pec.g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우편 발송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구술 신청도 가능하다. 이학은 위원장은 “진상조사신청을 통해 포항지진의 구체적인 발생원인과 책임소재의 진상이 밝혀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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