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AND’의 막이 올랐다.
다음 달 26일 Mnet에서 첫 방송되는 ‘I-LAND(이하 ‘아이랜드’)’는 차세대 K-POP 아티스트를 탄생시켜 나가는 과정을 담은 관찰형 리얼리티로, CJ ENM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프로듀싱 노하우가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프로그램이다. 기존 음악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세계관에 더해 출연자들간 다양한 형태의 협업과 경쟁 과정이 그려질 전망이다.
14일 ‘아이랜드’가 공개한 티저 영상에는 프로그램의 배경이 될 초대형 전용 복합 공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미래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건물 외벽, 그 안에 자리한 다양한 형태의 공간들은 판타지 영화 속 배경을 연상시키며,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이랜드’에서 스토리텔러 역할을 맡은 남궁민은 이번 티저 영상을 통해 첫 모습을 드러내고 미지의 공간에 대한 힌트를 풀어놨다. 남궁민은 “이 곳은 세상에 없던 미지의 공간이자 살아 숨쉬는 건물”이라며 “오직 시스템이 통제하는 이 곳에서 가장 진화된 생존 게임이 펼쳐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이 모든 과정을 전세계가 지켜보게 될 것”이며 “이제 당신을 증명할 시간”이라고 선언해 긴장감과 궁금증을 높였다. 앞으로도 그는 ‘아이랜드’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전하는 상징적인 존재로서, 프로그램의 서사와 세계관을 대변하며 시청자에게 ‘아이랜드’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시각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랜드’는 다음 달 26일 오후 11시, Mnet에서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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