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후가 ‘바람과 구름과 비’에 대한 좋은 느낌을 자신했다.
박시후는 14일 오후 진행된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과 캐릭터를 위한 노력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천중 역을 맡아 조선 최고의 명리가로 활약할 박시후는 "대본을 처음 읽고 부담보다 기대감이 컸다. '공주의 남자' 대본을 읽었을 때보다 더 기대감이 컸다. 방송이 많이 기다려진다. 좋은 느낌과 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좋은 느낌에 걸맞는 목표 시청률은 10%다. 박시후는 "TV조선이 상승세에 있다. 전작을 뛰어넘는 두 자릿수 시청률을 받고 싶다"고 전했다.
극중 상대역 이봉련 캐릭터를 연기하는 고성희는 "박시후 선배님이 계시는 것 만으로 의지가 많이 되고 안정도 됐다. 촬영 초반에 스스로 확신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선배님과 함께 하면서 자연스럽게 믿고 따라갈 수 있었다"며 신뢰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박시후는 "서로 죽이 잘 맞는다"고 화답했다.
이번 작품에 임하는 박시후의 노력은 더 있다. 박시후는 "눈빛에 초점을 뒀다. 항상 눈에 힘을 주고 다닌다"는 색다른 관전 포인트를 꼽기도 했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명리학과 사이코메트리를 소재로 운명을 읽는 조선시대 킹메이커들의 왕위쟁탈전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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