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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과 비’ 박시후 “요즘 같은 시대 시청자 마음 꿰뚫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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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과 비’ 박시후 “요즘 같은 시대 시청자 마음 꿰뚫 작품”

입력
2020.05.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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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고성희 전광렬 등 배우들이 ‘바람과 구름과 비’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빅토리콘텐츠 제공
박시후 고성희 전광렬 등 배우들이 ‘바람과 구름과 비’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빅토리콘텐츠 제공

배우 박시후와 전광렬이 ‘바람과 구름과 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팀은 14일 오후 진행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이번 작품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윤상호 감독은 "이병주 작가님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격동의 시대 욕망꾼들이 벌이는 어마어마한 회오리 같은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천중 역을 맡아 작품을 이끌어갈 박시후는 "요즘 같은 시대에 시청자 분들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봉련 역으로 분하는 고성희는 "아름다운 글과 멋진 감독님, 명품 배우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하응 역으로 출연하는 전광렬은 "배우들의 개성이 살아 숨 쉰다. 감독님이 디테일하게 작품을 만들고 있다. 의상 등을 유심히 지켜봐주시면 다른 사극과 질감 자체가 다르지 않을까. 저를 보는 것 또한 관전 포인트"라고 재치 있게 이야기했다.

성혁은 "정말 재밌다"고 추천했고, 김승수 역시 "밀도 있게 봐달라"는 포인트를 꼽았다. 이루는 "교훈이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명리학과 사이코메트리를 소재로 운명을 읽는 조선시대 킹메이커들의 왕위쟁탈전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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