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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사흘 만에 40% ‘신청 완료’… 경기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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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사흘 만에 40% ‘신청 완료’… 경기도 최다

입력
2020.05.14 10:45
수정
2020.05.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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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성북구청에서 직원들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과 관련해 안내, 상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서울 성북구청에서 직원들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과 관련해 안내, 상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시작 사흘 만에 572만1,000가구가 신청을 마쳤다. 전체 1,700만가구 중 선지급 받은 저소득층(270만 가구)을 제외한 1,420만 가구를 기준으로 할 경우 약 40%에 해당하는 규모다.

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1일 오전 7시부터 13일 자정까지 긴급재난지원금 신용ㆍ체크카드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에서 572만900가구가 신청했으며 금액은 총3조8,377억원에 달한다.

신청가구는 경기가 150만5,353가구로 가장 많았고 서울 126만5,292가구, 부산 34만6,493가구, 인천 33만6,120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신청은 제휴 9개 카드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하게 생년에 따라 지정된 요일에만 신청할 수 있다.

요일제는 첫 주에만 적용되며 토요일인 16일부터는 생년과 관계없이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른 지급수단인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신청은 18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긴급재난지원금은 13일부터 포인트로 지급되고 있다.

정민승 기자 ms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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