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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ㆍ인력창구 운영’ 세종시, 코로나19로 부족한 농촌일손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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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ㆍ인력창구 운영’ 세종시, 코로나19로 부족한 농촌일손 적극 지원

입력
2020.05.14 10:04
수정
2020.05.1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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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직원들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
세종시 직원들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

세종시가 자원봉사를 유도하고, 농촌인력창구를 운영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는 다음달까지 많은 인력이 필요한 과수농가 등에 대해 시 공무원, 관내ㆍ외 공공기관과 단체, 기업체 등과 자원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을 모집한다.

시에선 앞서 이달 초까지 4개 부서 공무원과 1개 기관 직원 등 65명이 배솎기 등 일손돕기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14일에는 연서면 복숭아 재배농가에서 자원봉사 참여 시민 30명과 농촌일자리 구직자 13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실습교육을 했다. 교육 후에는 시 공무원 20명과 함께 복숭아 솎기를 도왔다.

시는 아울러 농촌에서 일하기 원하는 구직자와 구인농가를 연결하는 ‘농촌인력중개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창구를 통해 구인이 필요한 농가의 연락처와 작업내용, 재배작물 등의 정보를 제공, 직접 구인농가에 연락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외에도 다음달 말까지 36개 부서, 11개 기관ㆍ단체, 자원봉사 신청 시민 등 791명이 참여하는 일손돕기를 계획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담당부서(농업축산과 원예담당)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수급에 차질을 빚어 봄철 농번기 일손 확보에 어려움이 크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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