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 날’ 송가인이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털어놓는다.
송가인은 14일 방송되는 SBS FiL 예능 프로그램 ‘외식하는 날’에서 20년지기 절친인 소리꾼 조유아 서진실과 곱창 닭볶음탕을 먹으며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 송가인은 “우리 친구들은 대부분 결혼을 했는데 그 중에 우리만 안 가고 있다. 나는 어렸을 때 28살에 결혼을 해야지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서진실은 “얘(송가인)는 항상 빨리 결혼해야지 했었다”고 덧붙였다. 송가인은 “막상 사회에 나와서 현실을 보니까 그 나이가 아니었다”라고 밝혔고, 서진실 역시 “자기 일도 하고 활동하다 보면 시기가 늦어지는 것 같다”며 송가인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세 친구는 이상형에 대해 말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송가인은 “나는 매력 있는 사람이 좋다. 아무리 잘 생겨도 말이 안 통하면 진짜 별로다. 그 사람이 억만장자여도 싫다. 나는 상남자 스타일이 좋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외식하는 날’ 송가인과 조유아 서진실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8시 50분 SBS FiL, SBS FiL UHD, SBS PLUS에서 동시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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