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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올해 홈 마운드는 토론토 아닌 플로리다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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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올해 홈 마운드는 토론토 아닌 플로리다 유력

입력
2020.05.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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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류현진. 연합뉴스
토론토 류현진. 연합뉴스

류현진(32ㆍ토론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토론토 홈 구장 로저스센터 마운드에 오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매체 토론토 선은 13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토론토에서는 경기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뿐만 아니라 토론토 팀이 속한 미국프로농구(NBA),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가 공통으로 직면한 문제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토론토에서 무관중으로라도 개최하기 어려운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 봉쇄가 아직 풀리지 않았다. 조만간 해제될 것 같지도 않다. 또한 국외에서 온 입국자들의 14일 격리 조처도 유효하다. 토론토에 1경기 또는 3연전을 치르려고 미국 연고 팀이 14일 격리를 감수하며 국경을 넘을 순 없다.

마크 셔피로 토론토 사장은 토론토 선과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중립지역을 대안으로 제시하지 않는 이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을 정규리그에서 홈으로 사용할 공산이 짙다”고 예상했다. 더니든은 토론토의 스프링캠프지로 현재 류현진이 머물고 있는 곳이다.

코로나19를 딛고 메이저리그가 개막을 준비한다면 류현진은 6월 중순께 이곳으로 다시 오는 동료와 재회하고 7월초 리그 개막을 맞이한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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