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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19 치료 중 환자 증가세로 재역전… 신규 26명 격리해제 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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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19 치료 중 환자 증가세로 재역전… 신규 26명 격리해제 25명

입력
2020.05.13 10:13
수정
2020.05.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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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 서울병원 앞 검진 인파.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 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홍인기 기자
순천향대학 서울병원 앞 검진 인파.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 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홍인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발생추세가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다시 전환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오전 0시 기준 전날 같은 시간보다 늘어난 환자는 26명이었다.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은 그보다 1명 적은 25명이었다. 이로써 누적 확진환자는 1만962명으로 늘었고 격리 해제자는 9,695명으로 증가했다. 격리 중인 사람은 전날과 이날 모두 1,008명으로 변동이 없었다. 사망자는 1명 늘어난 259명이었다. 검사 중인 사람 규모는 3,249명이 늘어난 1만9,579명으로 집계됐다.

새롭게 늘어난 환자 26명 가운데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검역 1명을 포함해 4명이었다. 이들은 대구(1명), 울산(1명), 경기(1명)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환자는 22명이었다. 서울(12명), 부산(3명), 대구(2명), 인천(2명), 경기(1명), 전북(1명), 경남(1명)에서 발생했다.

일일 신규 환자는 지난 3월 13일부터 격리 해제자보다 계속 적게 발생했다가 이달 11일 다시 격리 해제자보다 많아졌다. 12일에는 다시 일일 신규 환자가 격리 해제자보다 적어졌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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