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도영이 높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높은엔터테인먼트는 13일 서도영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배우로서 묵묵히 길을 걸어온 서도영이 보다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많은 대중 분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서도영의 행보에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2003년 훤칠한 키와 서구적인 외모로 대형 패션쇼 무대에 오르며 주목 받은 서도영은 2004년 KBS2 ‘해신’을 통해 브라운관에 얼굴을 알리고 배우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서도영은 2006년 KBS2 ‘봄의 왈츠’를 비롯해 ‘못 말리는 결혼’ ‘천하무적 이평강’ ‘야차’ ‘가시나무 새’ ‘역류’ 등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뽐냈다.
특히 최근 종영된 SBS ‘맛 좀 보실래요’에서는 사랑의 아픔을 딛고 일과 사랑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오대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지난해 SBS 연기대상 장편드라마 부문 최우수연기상의 영광을 안으며 다시금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한편, 서도영과 함께 하는 높은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조여정 전성우 장서희 윤서현 엄현경 심이영 송옥숙 등이 소속돼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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