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힘들어진 외식 사업 속사정을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홍석천이 출연했다.
이날 홍석천은 사업 근황에 대해 “전국에 있는 백화점 매장들은 다 폐업했고, 이태원에 있던 가게들도 다 폐업했다. 울면서 정리를 했다”고 말했다.
폐업과 관련 해서 직원들에게 줄 월급이 많지 않아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홍석천은 “내가 하루에 침대에서 자는 시간이 3,4시간이다. 대신에 이동할 때 차에서 쓰러져서 30~40분 자고 다시 일한다”고 말했다.
또 홍석천은 갑상선 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쉬지 않고 일하는 것에 대해 “나에게는 가족들이 있다. 내가 책임을 지겠다고 결정했다. 책임져야 한다는 중압감이 있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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