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태로 초ㆍ중ㆍ고 등교일이 일주일씩 순연된 가운데, 교육부가 대입 일정은 더 이상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등교개학 관련 브리핑에서 “고3이 5월 말 전에 등교를 하면 대입 일정은 더 이상 추가 변경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는 13일이던 고3의 등교수업은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여파로 이날 일주일 뒤인 20일로 미뤄졌다.
교육부는 앞서 학교 휴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주 연기한 12월 3일로 확정한 바 있다.
송옥진 기자 cli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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