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킹덤’ 펜타곤이 ‘나의 노래’를 주제로 펼친 2차 경연 중 무대 위에서 오열한다.
Mnet 보이그룹 경연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연출 조욱형 이병욱) 측은 지난 7일 방송에서 ‘왕의 노래(Song of King)’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온앤오프·골든차일드·베리베리·원어스·TOO의 1차 경연 무대를 선보였다. 각 팀은 K-POP을 이끌어온 선배 가수들의 노래를 선택해 자신만의 색깔로 무대를 재탄생 시켰다.
이런 가운데 14일 방송에는 펜타곤, 더보이즈의 1차 경연 무대가 마저 공개된다. 두 팀은 지난 ‘90초 퍼포먼스’에서 1위와 2위를 기록한 바 있어 기대감이 더욱 크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빠른 리듬에 맞춰 박력 넘치는 군무를 선보이는 펜타곤, 테이블과 의자를 이용한 안무로 댄디하면서도 치명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더보이즈의 무대가 살짝 비춰졌다.
또 예고 영상에는 1차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이 호명되자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충격을 받고 웅성거리는 멤버들의 모습이 포착돼, 치열했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외에도 새롭게 시작되는 2차 경연의 주제가 ‘나의 노래’로 밝혀진 가운데, 펜타곤 후이가 무대 위에서 말을 잇지 못하고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돼 이 눈물의 의미가 무엇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대를 지켜보는 다른 팀 멤버들까지도 눈물을 흘리게 만든 펜타곤의 2차 경연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주목된다.
한편 ‘로드 투 킹덤’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하고 방송에서 다뤄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이그룹 멤버들의 일상, 경연을 준비하는 과정, 긴장감이 감도는 백스테이지 풍경 등 다양한 모습을 공개하며 본 방송과 또 다른 매력으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K-POP 실력파 보이그룹들의 치열한 정면승부를 그린 ‘로드 투 킹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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