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빈과 그룹 빅스 멤버 혁이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드라마 ‘가두리횟집’ 측은 11일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와이낫미디어 본사에서 진행된 ‘가두리횟집’의 대본 리딩에는 주인공 이주빈 혁을 비롯해 정진환 김성태 최지희 장솔미 등이 참석했다.
‘가두리횟집’은 속 시원한 연애 멘토링으로 소문난 연애 고수 가두리와 정체불명의 옆집 남자의 달콤살벌 로맨스다.
이주빈은 다사다난한 20대의 연애를 청산하고 맛집 운영으로 인생 2회차를 시작한 ‘가두리 횟집’의 사장 가두리 역에 순식간에 몰입했다. 그는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털털하면서도 걸크러쉬 넘치는 가두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인생을 마이웨이로 사는 가두리의 옆집 남자 차우빈 역을 맡은 혁은 캐릭터의 시니컬한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그는 차우빈의 눈빛과 표정까지 생생하게 표현하며 실제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혁과 이주빈은 리딩 현장에서부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정진환은 차우빈의 비서인 모태경 캐릭터를 연기했다. 정진환은 능청스러우면서도 개성 있는 연기로 신 스틸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 극의 재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김성태 최지희 장솔미 등 대본 리딩에 참여한 다른 배우들 역시 각자 맡은 캐릭터에 녹아들어 역할의 매력을 잘 살려냈다.
한편 드라마 ‘가두리횟집’은 다음 달 2일 오후 6시 시즌(Seezn)에서 선공개된다. 콬TV 유튜브, 페이스북 채널에서는 다음 달 9일 오후 6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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