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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측 “해강 役 정준원 분량 끝”…남은 2회 출연 NO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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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측 “해강 役 정준원 분량 끝”…남은 2회 출연 NO [공식]

입력
2020.05.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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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와 흡연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정준원이 ‘부부의 세계’ 남은 회차에 더 이상 출연하지 않는다. JTBC ‘부부의 세계’ 공식 홈페이지 제공
음주와 흡연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정준원이 ‘부부의 세계’ 남은 회차에 더 이상 출연하지 않는다. JTBC ‘부부의 세계’ 공식 홈페이지 제공

배우 정준원이 ‘부부의 세계’에 더 이상 출연하지 않는다.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측 관계자는 11일 본지에 “정준원이 맡은 해강 역의 출연 분량은 대본 상 지난 주 방송된 14회가 마지막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정준원은 ‘부부의 세계’ 15회와 16회에 출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본 상 분량이 끝나 자연스러운 하차 절차를 밟게 됐다.

앞서 2004년생으로 미성년자인 정준원이 과거 SNS에 음주와 흡연을 연상하게 하는 사진을 게재해 논란을 빚었다. 이와 관련해 정준원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부부의 세계’ 제작진에게도 사과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시청자들은 정준원이 ‘부부의 세계’에서 하차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와 관련해 ‘부부의 세계’ 측은 “출연 분량이 끝났다”고 설명한 것이다.

한편 ‘부부의 세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고 있다. 정준원은 극중 준영(전진서)의 친구 해강 역을 맡았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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