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재난지원금 11일부터 카드사 홈피ㆍ앱 통해 신청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재난지원금 11일부터 카드사 홈피ㆍ앱 통해 신청

입력
2020.05.10 18:28
수정
2020.05.10 20:26
1면
0 0

마스크 5부제처럼 요일제 적용… 신청 이틀 뒤 포인트 충전ㆍ사용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긴급재난지원금 범정부 TF단장)이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정부합동브리핑룸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관련하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긴급재난지원금 범정부 TF단장)이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정부합동브리핑룸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관련하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초유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11일 오전 7시,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인 세대주부터 시작된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참여 카드사는 KB국민ㆍNH농협ㆍ롯데ㆍ비씨ㆍ삼성ㆍ신한ㆍ우리ㆍ하나ㆍ현대카드 등 9개사다. 이 중 사용 중인 카드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접속, 신청하면 이틀 뒤 충전 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표상 세대주가 신청해야 하며 세대주 명의 신용ㆍ체크카드에 충전된다. 신청에는 공적 마스크 5부제처럼 요일제가 적용되지만, 지원금액 결정하는 가구원 수, 신청 가능 세대주는 홈페이지(긴급재난지원금.kr)에서 언제든 조회할 수 있다.

충전된 포인트 사용법은 일반 카드와 같다. 카드결제기가 설치된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카드 청구액에서 자동 차감된다. 포인트 사용은 3월 29일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광역 지방자치단체 안에서 제한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지 않는 국민은 오는 18일부터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에서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역시 18일부터 온ㆍ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차별해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업소는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긴급재난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처를 제한할 수밖에 없다”며 “사용의 어려움이 최소화되도록 사용처를 계속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정민승 기자 msj@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